[현장연결] 이낙연-김종인 첫 공식회동…국회의장 주재 오찬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첫 공식회동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오찬 회동에서 마주 앉았는데요.<br /><br />현장 모습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 /><br />오늘 정부는 오후 3시에 임시국무회의를 열어서 7조8,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을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오후 4시에 언론 발표를 하고 내일에는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추석 이전에 모든 것이 집행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그러나 최대한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그러려면 내주 주말, 18일까지는 추경이 처리가 되었으면 합니다.<br /><br />우리 위원장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방역과 민생 지원을 위해서 긴급한 법안은 빨리 처리했으면 싶고요.<br /><br />제가 한번 위원장님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양당의 4.15 총선공약 중에서 공통된 것 그리고 정강정책 가운데서 공통된 걸 추출해 보니까 37개 정도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것 또한 이번 정기국회 안에 함께 노력해서 처리했으면 합니다.<br /><br />어제 대통령을 뵈었었는데요.<br /><br />대통령께서도 협치를 많이 강조해 주셨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들을 한번 불러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렸고요.<br /><br />혹시 위원장님이 원하신다면 두 분 만나서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.<br /><br />그런 식으로 해서 자주 대화하고 어려운 문제도 대화로 풀어가고 하는 그런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린 것이 이 국난의 시기에 국민들께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다라는 것을 거듭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]<br /><br />저는 그래서 협치를 강조를 하려면 첫째로 힘을 가지신 분들이 협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사전에 만들어주셔야 되지 않느냐 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지금 정기국회에서 당면한 과제가 4차 추경과 관련해서 추석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2차 재난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아마 추경이 빨리 처리해 주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 있어서는 내용 자체가 별다른 소위 합리성을 결합하지 않는 한 제가 보기에 그렇게 염려를 안 하셔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저는 최근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경제문제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가 과연 현재의 한국 경제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을 하고 있느냐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.<br /><br />또 어저께 갑작스럽게 통신비를 2만원씩 나눠줘야 되겠다 하는 이런 발표도 나왔는데 한편으로는 정부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.<br /><br />우리가 과거에 다른 여러 나라에서 경험을 해 봤습니다마는 국민은 한 번 정부의 돈에 맛을 들일 것 같으면 거기에서 떨어져 나가려고 그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과연 현재 우리가 재정을 걱정을 하면서 재정의 안전성을 걱정을 하면서 역시 이게 정치적으로 그러한 결정을 하셨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한 것이 앞으로 우리 재정의 운영이나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런 측면을 우리가 또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